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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 - 대출 신청하기

littlemk 2018. 9. 13. 13:38

중소기업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 - 대출 신청하기



드디어, 계약!


약 2주간의 걸쳐 이사할 집을 알아보았다. 

집주인이 정부에서 하는 대출이라고 안해주시는 경우가 많았고, 부동산에서도 집주인분들이 잘 안해주신다고 꺼려했었다.

그래서 포기해야하나.. 하던 찰나에 좀 더 보기로 결정하고, 회사끝나고 방을 거의 매일 보러 다녔다.

쉬는 주말에도 집을 보러갔었고.. 평일 저녁에도 보러갔었다. 방보는 2주 동안엔 내 생활이 없었다.

현재 살고 있는 집의 계약이 10월 3일날 만료여서 발등에 불 떨어져 계속 알아보고 다녔었다.

이거 안되면 돈 많이 내는 월세로 가야되나.. 참혹한 심경으로 부동산 이 곳 저 곳을 둘러다녔었다.

직x, 다x 어플을 이용해서도 알아보기도 했고, 네x버 부동산을 통해 보기도 했었다.


그렇게 헤매고 헤매다 원하는 집을 보게 되었다.


우선 중개사한테 해당 대출에 대해 설명을 하고, 신한신용정보에서 집주인께 찾아갈 수도 있다고 양해 부탁드린다 말씀드렸고,


중개사분도 정부에서 지원하는 대출을 많이 해봐서 잘 아신다고 알겠다고 하셨다.


그리고 집주인분한테도 말씀드렸고, 집주인분께서는 흔쾌히 승낙을 해주셨다.


그런데, 내가 계약한 집의 명의가 공동명의(주인집아주머니, 주인집아드님)셔서 두 분한테 조사하러 직원이 갈 것이라고 했다.  


또 주인집 아드님은 여의도쪽에서 사셔서 금방되려나.. 싶었는데 알고보니 아드님 회사가 내가 계약하는 곳 근처였다.


그래서 회사주소와 아드님 번호를 받아 은행직원께 넘겨드렸고, 은행직원은 계약한 면적과 실제 집 면적과 같은지 확인하기 위해 집도 조사


하러 오신다고 했다. 


이러한 사항을 부동산 아저씨한테도 전달해드렸고, 집주인아저씨와 집주인아드님한테도 전달했다.



은행직원께 제출한 서류는 


계약서, 계약금영수증


이 2가지 였다. 그리고 내가 추가적으로 확인한 서류는 등기부등본, 건축물대장이였다. 



확인해보니 다행히도 계약할 집은 융자가 없는 집이였고, 압류된 내역도 없는 안전한 집이였다.



그리고 신청하기 전에 꼭 은행직원분께 보증금 몇 퍼센트를 받겠다고 미리 말을 해놓아야 한다.


보증금 100%의 경우엔 채권양도계약서를 집주인께서 써주셔야하고, 대출만기가 되었을때 다시 재계약(재신청)해야하지만,


보증금 80%의 경우엔 채권양도계약서를 안쓰고, 대출만기가 되면 재계약 필요 없이 연장신청 1회 가능하다고 했다. 


여러모로 100%는 까다로운게 많아서.. 난 그냥 80%로만 받기로 했다.



은행직원분께 필요한 서류를 모두 제출하고, 얼마 안있다가 은행직원분께 전화가 왔다.


내가 신청한 대출은 대출심사에 들어갔고, 이제 신한신용정보 직원이 집주인가족분들을 만나게 될거라고 하셨다.


그리고 대출심사가 끝나면 확정일자 서류가 필요하니 미리 출력하라고 했다.



확정일자... 이게 뭐지? 싶었는데 알고보니 대출하려면 꼭 필요한 서류라고 한다.


계약서에 기재된 사항을 바탕으로 인터넷 등기소에서 공인인증서가 있으면 신청하여 출력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귀찮으신 분들은 이사할 집의 동사무소로 가셔서 신청을 해야된다. 아니면, 부동산중개사분께 부탁하는 방법도 있다.


나는 이따 집에서 서류를 출력할 예정이다.


확정일자 서류 출력하는 방법은 다음 포스팅때 자세히 적을 계획이다. 


이제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